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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라이 부부의 조금은

늦은 결혼 4년차 부부 의 결혼식 ..

29일 KBS2TV '살림하는 남자들2'에서

일라이 부부는 웨딩드레스를

고르러 갔습니다.

 

 

지난 2014년, 일라이는

11살 연상 레이싱 모델 지연수 씨와

혼인신고를 했으나 제대로 된

결혼식을 올리지 못했었습니다.

 

 

지연수 씨는 아들을 안고 있어야

한다며 드레스 장식을 먼저 걱정했습니다.

일라이는 "아기띠는 내가 메겠다"며

웨딩드레스를 자유롭게 입어보라고 권했습니다.

 

 

지연수 씨는 3가지 웨딩드레스를 입어봤습니다.

일라이는 아름다운 아내 모습에 행복한

미소를 감추지 못했습니다.

지연수 씨도 "공주님 된 것 같다"며

기뻐했습니다.

 

 

과거 두 사람은 결혼식을

생략하고 웨딩 촬영만 했었습니다.

지연수 씨는

"(웨딩 촬영때에는) 10만 원짜리

웨딩드레스를 사서 리폼도 하고

내가 장식 달고... 그렇게 했었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일라이 어머니는 지연수 씨에게

자신의 결혼반지를 건넸습니다.

 

 

어머니는 "이거 연수 껴.

내 며느리라는 증표"라며 반지를 끼워줬고

지연수 씨는 눈물을 글썽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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