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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술집에 출연해 취기 오른 임시완 씨를 보고

신동엽 씨가 "얘 정체를 알았어.

아주 매력적인 또라이네"라고 했네요.

 

 

30일 tvN 예능 '인생술집'에는

배우 임시완 씨가 출연해 술을 마시며

솔직한 토크를 펼쳤습니다.

 

 

방송 중 술에 취한 그는 귀여운

술 주정도 부리며 새로운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이날 게임 벌칙으로 밖에 나가

음악 없이 춤을 추게 된 임시완 씨는

아이돌 출신 답지 않은 춤사위로

MC들에게 "더럽게 춤 못춘다"는

놀림을 받았습니다.

 

 

"아이돌 시절 군무는 어떻게 한 거냐"는

MC들 질문에 임시완 씨는

"여기서 이렇게 뻗어라 여기서 이렇게

뻗어라 그 순서대로"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이날 배우 박병은 씨가 가져온

더덕주에 MC들과 임시완 씨는 혀가 꼬이고

얼굴이 벌게지기 시작했습니다.

 

 

탁재훈 씨는

"너 괜찮니 시완아?"라고 물었고

임시완 씨는

"저 좀 많이 마셨어요. 아 근데 좋아요"라고

답했습니다.

 

 

이어 임시완 씨는 김준현 씨에게

기타연주를 부탁하며 애창곡인 탁재훈 씨

'다행이야'를 불렀습니다.

 

 

전곡을 다 부른 임시완 씨는

"'인생술집'에서 이걸 꼭 해보고 싶었다"며

바로 다음 곡을 고민했습니다.

 

 

그는 노래방에 온 것처럼 20분이 넘게

취기 가득한 창법으로 노래만 계속 불렀습니다. 

 

 

이에 신동엽 씨는 임시완 씨를 향해

"얘 정체를 알았다. 매력적인 또라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이날 임시완 씨는 제국의 아이들로

아이돌 활동을 하던 때에 대해

"나는 감정을 끌어올리기 위해 꽤 오랜 시간이

필요해서 항상 업 되어 있어야 하는

아이돌 활동이 힘들었다"고 고백했습니다.

 

 

이어 같은 이유로 예능에 적응하기가 힘들다며

"카메라가 켜지기 전엔 조용하던 사람들이

카메라가 켜지면 갑자기 업되는 걸 보면 놀란다.

 

 

서둘러 예열을 해서 업된 분위기를 맞추면

카메라가 꺼졌을 때는 다들 다시 차분해진다"고

예능인들을 보며 놀라웠던 점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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