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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김승현 씨의 일상이 공개됐네요.

KBS '살림하는 남자들2'에서는

새로운 살림남으로 합류한 모델 겸 배우

김승현 씨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1990년대 하이틴 스타였던 김승현 씨는

최고 전성기였던 20대 초반, 고등학교

시절 만난 여자친구와의 사이에서 3살 된

딸이 있다고 밝혀 충격을 줬습니다.

 

 

이후 소속사도 해체되고

부채마저 떠안게 됐었다는 김승현 씨는

"우울증에 대인기피증까지 왔었다.

당시에는 나쁜 생각도 많이 했었다"며

과거 힘들었던 시절을 회상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김승현 씨는 부모님

집을 찾아 고등학생 딸과 만났습니다.

 

 

딸에게 연락하며 기다렸지만

오자마자 눈길도 안 주는 딸 모습에

기분이 상한 김승현 씨는

투닥거리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몇 주에 한 번씩 본가에 들려

딸을 본다는 김승현 씨는 딸에게

선물로 줄 핸드폰 케이스를 보여주며

친해지려는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속마음 인터뷰에 나선 딸 수빈 양은

"둘 다 할 말이 없는데, (아빠가) 친해지려고

일부러 더 말 많이 하는 것 같다"라며

아빠의 노력을 알아주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후 딸 방에 들어간 김승현 씨는

게임과 휴대폰에 빠져 있는 딸에게 잔소리를

하며 냉랭한 분위기를 자아냈습니다.

 

 

김승현, 일라이, 백일섭, 정원관 씨가

출연하는 KBS '살림하는 남자들2'는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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