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채리나(박현주·38)씨가 '2016 DMC 페스티벌'

디바 무대 립싱크에 불쾌한 심정을 전했습니다.

채리나 씨는 4일 오전 인스타그램에

"인간적으로 디바 노래를 나와서 부를거면

내 목소리는 좀 빼고 '왜불러'를 부르던가"라며

"립싱크를 할거면 돈 들여서 다시 편곡 작업해서

부르든가 불쾌하다 아주"라고 썼습니다.

 

이어 "내 목소리는 나오는데 다른 이가 입을 뻥긋하고 있다"며

"진심 코미디. 2집 앨범 씨디 음향 그대로 잘 들었습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지난 3일 방송된 MBC '2016 DMC 페스티벌-레전드 토토가'에서는

1980년대 1990년대를 풍미한 가수들이 무대에 섰습니다.

이날 비키, 이민경, 지니 씨가 디바 멤버로 무대에 올랐습니다.

노래 앞부분, 채리나 씨 목소리가 흘러 나오자 이민경 씨가 립싱크했습니다.

 

 

1995년 룰라에 합류하며 가수로

데뷔한 채리나 씨는 1997년 디바를 결성했습니다.

이후 2004년 디바를 탈퇴했고, 디바는 지니,

이민경, 비키 체제로 활동했습니다.

'왜불러'는 채리나 씨가 디바로 활동하던

당시 발표한 곡입니다.

 

 

채리나 씨 글에 '2016 DMC 페스티벌' 제작진은

"콘셉트 상 예전에 발매됐던 곡으로 구성하다보니 세밀하게

챙기지 못한 부분이 있었다"고 공식입장을 밝혔습니다.

제작진은 "채리나 씨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향후에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제작에 각별히 유의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댓글